- '태양을 삼킨 여자' 윤아정, 전노민 쫓아내기 위한 계획 실행[종합]
- 입력 2025. 09.18. 19:52:5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장신영이 전노민의 의도를 깨닫기 시작한 가운데, 윤아정이 회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했다.
'태양을 삼킨 여자'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백설희(장신영)가 민두식(전노민)이 치매 환자 흉내를 내는 이유를 알아내고, 민경채(윤아정)는 민두식을 내쫓고 회장직을 차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이 가운데 태경은 설희를 시험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냈고, 연숙은 설희에게 전화를 걸어 두식을 조심하라고 얘기했다. 이에 설희는 밤에 몰래 계약서를 보다가 두식에게 들켰던 때를 떠올렸다.
이후 설희는 두식에게 찾아가 "회장님이 갑자기 편찮으셔서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이렇게 회장님 옆에서 뵐 수 있어서 행복하다. 거짓말처럼 낫길 원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회장님이 어떤 모습이어도 상관없다"면서도 "그렇다고 포기하진 않을 거다. 지금부터 회장님을 위해서 뭐든 할 거다. 회복 위해서 100일 기도도 드리고, 좋다는 음식도 다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분 포기 각서를 쓰면서 어떤 마음인지 아시냐. 회장님 하나면 족하다는 마음이었다"며 "그 마음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두식의 신뢰를 얻기 위한 말을 늘어놓았다.
이 가운데 민경채는 틈을 노려 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일부러 민세리(박서연)와 백설희를 비롯해 집안 사람들을 모두 집에서 내보낸 뒤, 두식만을 집에 남겨놓은 것.
경채는 김선재(오창석)와 함께 집에 들어갔고, 두식을 방에서 데리고 나오며 "지금부터 제가 아버지에게 무슨 짓을 하려고 한다"며 "누가 봐도 민강유통의 새 주인은 저"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집 밖에 나온 설희는 집이 비어있을 때 딸인 백미소(이루다)의 납골당에서 연락이 온 것이 이상하다고 느꼈고, 이를 연숙에게 전화해 설명했다. 연숙은 때마침 찾아온 태경에게 "나는 파주에 있는 천국 납골당에 어제 화재가 났었는지 태주를 시켜서 알아보겠다. 너는 지금 민 회장 집에 가라. 아무도 없어서 느낌이 안 좋다"고 급히 얘기했다.
그 사이 경채는 두식에게 계속해서 분노를 쏟아냈고, 바로 사람을 불러 두식을 몰래 끌고 갔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