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부부 남편 "아내 죽으면 보험금으로 놀 것" 충격 발언('이혼숙려캠프')
입력 2025. 09.18. 23:05:10

'이혼숙려캠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19살의 나이 차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5기 두 번째 부부인 중국 국적 동포 남편과 탈북 여성 아내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주인공은 중국 국적의 동포인 57세 남편과 탈북 여성인 38세 아내였다. 두 사람은 남편이 아내의 탈북을 도와주며 인연을 맺었다고.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너 같은 건 네 명에 못 산다"와 같은 욕설을 퍼부었다.

특히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언어 폭력과 신체 폭력을 함께 당한다고 털어놓았다. 아내는 "2018년 3월 초 자궁경부암 수술했고 이후 생명보험을 들어놨다. 솔직히 애를 위해서 보단 남편을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 동반으로 1박 2일 놀러 갔을 때, 술 마시고 남편이 그 앞에서 '아내 죽어도 상관없다. 보험금 타서 놀면 된다'고 말했다. 그날 너무 기가 막혔다. 그해 추석 때 가족들 모임에서 또 그 얘길 했다. 그래서 생명보험을 해약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남편은 "사망 보험은 딱 죽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걸 농담 삼아 한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서장훈은 "나중에 우리 아이를 위해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걸로 한 건데 아무리 농담이라고 해도..."라고 반문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고, 딸은 "(아빠가) 보육원을 보내겠다"고 말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