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사콜 세븐’, 김용빈 100점 승리…20주 연속 木 1위
입력 2025. 09.19. 09:33:52

'사콜 세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사콜 세븐’이 20주 연속 목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는 전국 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으며, 20주 연속 목요 예능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꾸며져 TOP10이 직접 대결 상대를 지목하는 ‘너 나와’ 배틀이 펼쳐졌다. 진(眞) 김용빈은 “짓밟아주겠다”는 도발과 함께 맏형 춘길을 지목했고, ‘진’다운 압도적 기량을 뽐낸 ‘영영’ 무대로 100점을 받았다. 이에 맞선 춘길은 구성진 가창이 돋보인 ‘엄마의 노래’를 선보였지만, 90점으로 아쉽게 패했다.

‘미스터트롯3’ 경연 때부터 서로를 한 번쯤 붙어보고 싶은 상대로 꼽아왔다던 선(善) 손빈아와 박지후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제가 왜 ‘선’인지 노래로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손빈아는 폭풍 성량으로 ‘삼백초’를 소화하며 경연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꾸몄다. 이에 맞선 박지후는 “트롯은 손빈아가 선배지만, 노래는 내가 더 오래 했다”며 ‘여인의 눈물’로 첫 소절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7점 대 85점으로 손빈아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쥬쥬핑’으로 한 무대에 섰던 미(美) 천록담과 유지우의 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천록담은 “독수리도 자식을 절벽에서 떨어뜨린다”라며 냉정한 선전포고를 날렸고, 유지우는 “삼촌, 오늘은 제가 이길게요”라며 당차게 맞섰다. 천록담은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93점을 받았고, 유지우는 ‘시절 인연’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드러냈지만 88점에 그쳐 패배했다.

이 외에도 최재명 대 남승민, 추혁진 대 남궁진의 지목 배틀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겼다. 엔딩 무대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함께한 합동 무대까지 펼쳐지며, 20회 특집을 더욱 풍성하게 수놓았다.

‘사콜 세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사콜 세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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