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튈라' 김대호 "'전현무계획'과 차별성?…식당 섭외가 안돼"
입력 2025. 09.19. 11:49:39

김대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어디로 튈지 몰라'의 차별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블룸에서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새 예능 프로그램 '어디로 튈지 몰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참석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들의 릴레이 추천에 따라 인생 맛집을 찾아다니는 '노(No) 섭외 즉흥 맛집 투어 예능이다. 기존에 풍자의 '또간집', 전현무의 '전현무계획' 등 입소문을 따라 맛집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증이 이어졌다.

김대호는 "타 프로그램 차별성 말씀 주셨는데 새롭지 않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해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그러면서 "저희가 정말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전현무계획'은 전현무 형님이 계셔서 섭외가 잘된다. 저희는 섭외가 잘 안된다. 우여곡절 역경을 겪고 맛집을 경험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한다. 이런 부분이 다르다"고 서러움을 담아 말했다.

김대호는 "섭외를 하러 가면 식당 사장님들이 정말 당황하신다. 저는 약 14년간 아나운서를 해왔기 때문에 신뢰감 있는 말투와 논리적인 언변으로 사장님이 당황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온 취지에 대해 설명하려고 노력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어디로 튈지 몰라'는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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