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튈라' 쯔양, 천만 먹방 유튜버의 섭외 전략은?…"사장님 성향 파악이 중요해"
- 입력 2025. 09.19. 11:59:4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식당을 섭외하는 노하우를 밝혔다.
쯔양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블룸에서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새 예능 프로그램 '어디로 튈지 몰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참석했다.
특히 천만 먹방 크리에이터로 직접 식당을 섭외하고 촬영한 경험이 풍부한 쯔양은 프로그램의 취지를 알고 시작 전부터 걱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섭외가 안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다"며 "리뷰를 보며 분석했다. 여기가 티비에 나온 곳인지 확인하고, 안 나온 곳이면 간단히 촬영한다고 하면 될 확률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방송에 나온 곳이면 '와 사장님 왔어요~' 하는 편이 잘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 사장님의 성향을 분석해서 시도했다"라고 필승 전략을 전했다.
이어 안재현은 "저는 진심을 다해 말하는 편이다. 저희 어디서 어디 왔고 두 시간 반 왔고 말씀드리면 처음엔 경계하다가 불쌍하게 여겨주신다. 그러면 간단히 촬영한다고 말씀드리는 편이다"라고 설명했고, 김대호는 "제가 화가 날 정도로 애절하게 말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어디로 튈지 몰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들의 릴레이 추천에 따라 인생 맛집을 찾아다니는 '노(No) 섭외 즉흥 맛집 투어 예능이다.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