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BIFF] '굿뉴스' 변성현 감독 "홍경, 젊은 배우 중 연기 가장 잘한다 확신"
입력 2025. 09.19. 16:58:29

홍경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변성현 감독이 배우 홍경의 연기를 극찬했다.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영화 '굿뉴스'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변성현 감독, 설경구, 홍경, 야마다 타카유키가 참석했다.

'굿뉴스'(감독 변성현)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 극 중 홍경은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 역을 맡아, 출세를 향한 야망을 품은 원칙주의자로 또 다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홍경은 "제일 끌렸던 점은 서고명이 가진 야망,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인물이었다. 그 점이 저한테 되게 매혹적이었다"라며 "어떤 젊은이의 초상들을 제가 가진 생각과 감독님의 생각들을 주고 받으면서 닮아있단 생각도 많이 했었다"라고 말했다.

변성현 감독은 "사실 시나리오를 썼을 때와 고명을 연기했을 때의 결과물은 좀 다르다. 홍경이라는 사람의 20대 마지막을 잡고 있는 생각을 많이 듣고 물어서 시나리오에 녹였다. 같이 만들어간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홍경은 젊은 배우 중에 가장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확신한다"라고 호평했다.

홍경도 "몇 안 되는 필모를 가지고 있지만 단연 최고의 현장이었다"라며 "감독님과 성향은 다를 수 있어도 일을 할 때나 일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때 밀접한 면들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굿뉴스'는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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