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Gabriela’, 英 오피셜 차트·스포티파이 자체 순위 경신
입력 2025. 09.20. 11:40:37

캣츠아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캣츠아이가 영국 오피셜 차트와 스포티파이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각)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 수록곡 ‘가브리엘리(Gabriela)’가 ‘오피셜 싱글 톱100’(9월 19~25일) 39위에 올랐다.

지난 6월 발매 직후 ‘오피셜 싱글 톱100’에 42위로 진입한 이 곡은 약 한 달간 차트에 머문 뒤 잠시 숨을 고르다가 8월 초 재진입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를 기점으로 7주 연속 오름세다. 발매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이뤄지고 있는 이들의 이례적 역주행이 돋보인다.

캣츠아이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같은 날 업데이트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9월 12~18일)에서 ‘가브리엘라’가 전주보다 5계단 뛰어오른 11위를 차지했다. 13주 연속 차트인이자 어느새 ‘톱 10’을 넘보고 있다.

다른 수록곡들의 선전 또한 눈에 띈다. ‘날리(Gnarly)’는 이번 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68위에 올라 14계단 상승, 누적 2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터치(Touch)’ 역시 157위로 17주 차트인, ‘인기 롱런’ 대열에 합류했다.

캣츠아이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6일 3000만 명을 돌파한 뒤 최신 집계(8월 22일~9월 18일 기준)에서 3062만 6557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K-팝 아티스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치다. 이들이 이제 막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그룹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지표다.

캣츠아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에서 ‘가브리엘라’가 ‘핫 100’ 57위에 오르며 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이 곡이 담긴 앨범 ‘뷰티풀 카오스’는 ‘빌보드 200’ 4위를 찍은 뒤 11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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