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딸' 최연수♥딕펑스 김태현, 오늘(21일) 결혼 “예쁘게 살겠습니다”
입력 2025. 09.21. 16:32:31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스타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최연수가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21일 최연수는 개인 SNS를 통해 “오늘 결혼합니다! 예식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식 시간에 맞춰 유튜브에 식전 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축복 부탁드려요. 예쁘게 살겠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오후 4시 결혼식 시작과 동시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두잇’에 식전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팬분들을 직접 초대하지 못해 아쉽지만,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예식 시간에 맞춰 영상을 올린다”며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는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들이 담겼고, 배경음악으로는 딕펑스의 곡 ‘COMMA,’가 사용됐다. 김태현은 영상 내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연수에게. 우리는 참 많은 시간을 돌아왔다. 울고 웃으며 서로를 지켜낸 날들이 있었기에 지금이 가능하다”며 “만난 지 2000일째 되는 오늘,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의 모든 날을 너와 함께 걷고 싶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최연수 역시 “사랑하는 태현에게.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날이 왔다. 긴 시간 동안 내 곁을 묵묵히 지켜줘서 고맙다”며 “나는 앞으로도 당신을 응원하는 가장 가까운 팬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의 모든 날들이 사랑의 노래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화답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10월 뒤늦게 알려졌다. 딕펑스의 오랜 팬이었던 최연수는 김태현과 4년간 사랑을 이어왔으며, 12살 나이 차로 인해 가족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진심 어린 노력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얻었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연두잇'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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