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박재범 1호 아이돌' 롱샷, 데뷔 전부터 손가락 욕 포즈?
- 입력 2025. 09.22. 10:19:1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박재범이 제작한 신인 아이돌 그룹 롱샷(LNGSHOT)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정식 데뷔 전부터 손가락 욕설을 한 모습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롱샷
박재범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축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박재범의 무대와 함께 그가 론칭한 신인 보이그룹 롱샷도 깜짝 등장했다.
그룹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롱샷이 무대에 올랐고, 파격적인 신곡 공개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무대가 끝난 뒤 박재범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롱샷의 정보를 공개했다. 박재범은 롱샷 멤버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 애들 잘생겼죠? 제일 잘 팔릴 자신은 없는데 제일 멋있게 케이팝 할 자신 있다"고 적었다.
또한 그룹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middlefingertothenorm(평범함에 가운데 손가락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진이 공개된 이후 이후 롱샷은 데뷔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속에 박재범과 롱샷 멤버들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돌인데 왜 욕을 하는 건지", "초면부터 욕을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콘셉트지만 이건 좀", "데뷔 전부터 이미지가 별로"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롱샷은 박재범이 2022년 설립한 모어비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4인조 보이그룹으로, 루이(LOUIS), 오율(OHYUL), 우진(WOOJIN), 률(RYUL)로 구성됐다. 내년 1월을 목표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데뷔 전부터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이들의 파격적인 콘셉트가 차별화된 매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끝내 불필요한 잡음으로 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박재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