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경구,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등록 위한 준비 중”
- 입력 2025. 09.22. 14:06:5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설경구가 설립한 1인 기획사 ‘액터스99’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마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설경구
22일 티브이데일리는 설경구가 7월 설립한 기획사 액터스99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설경구 외 상시 직원이 없어 법적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인은 물론, 개인이 1인 이상 연예인을 소속시킨 경우에도 이 법이 적용되며 매니저 등 전문 인력(2년 이상 관련 협회 등록)이 최소 1명 이상 있어야 등록 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내려진다.
이에 대해 설경구 측은 “현재 등록을 위한 준비 과정을 진행 중이다. 직원 채용 등 요건을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옥주현, 성시경, 강동원, 씨엘, 김완선 등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수년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문체부는 “건전한 연예 사업 질서 정착과 법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라며 “계도 기간 이후에는 행정조사나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