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류’ 신예은 “추창민 감독님 ‘정년이’ 연습 때 만나…사랑받으며 촬영”
- 입력 2025. 09.23. 11:46:2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신예은이 추창민 감독과 호흡 소감을 밝혔다.
'탁류' 신예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 연출 추창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추창민 감독,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탁류’ 캐스팅 중이라며 고민하고 있다고 하시더라. 섬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더 섬세하셨다”면서 “저에게는 스윗하셨다. 현장 가는 게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 끝나고 감독님 자리에 몰래 앉아서 낙서하고 가도 흐뭇하게 웃어주시고, 오구오구 해주셔서 사랑받으며 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최귀화는 “감독님과 작업을 희망하고 있었다. 좋은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 많이 배운 것 같다. 감독님 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지 않나. 유독 다른 감독님이셨는데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추창민 감독은 “가장 즐거웠던 현장 같다. 배우들끼리도 굉장히 친분이 두터웠고, 저 또한 그 속에 섞여서 형, 동생 하기도 했다. 어떤 분들은 아들, 딸 같기도 했다. 행복한 현장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