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류’ 로운, 10월 27일 입대 “쉬지 않고 연기할 것”
- 입력 2025. 09.23. 12:02:5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로운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탁류' 로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 연출 추창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추창민 감독,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대기 시간도 차에서 하는 게 아닌, 더운 날에도 나오셔서 모니터링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행복한 현장이라 이 기회로 더 열심히 해서 감독님에게 명절에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로운 배우는 동생이지만 배운 게 많다. 다녀와서도 잘 할 것 같다. 군대 가서도 너무 발전할 것 같다. 시간을 헛되이 하지 않고, 이 시간을 활용해 더 멋진 남자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로운은 지난 7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아 8월 초 재검사를 진행해 10월 27일 현역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원래는 7월 입대였다. 어떠한 사유로 인해 조금 미뤄졌다”면서 “이게 저는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부국제에 처음 갔다 왔는데 거기 못가고 영상 자료로 봤다면 배가 아팠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이 작품을 열심히 홍보하는 것까지 책임감이라 생각한다. ‘탁류’ 열심히 홍보하고 갈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몸 건강히 잘 돌아오겠다. 연기 너무 좋아하니까 안 쉬고 연기할 것 같다”라고 했다.
박서함의 조언은 없었냐는 질문에 “현장에서는 연기 이야기만 했다”면서 “지환 선배님이 책을 많이 보내주겠다고, 마음의 양식을 쌓고 오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