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류’ 추창민 감독 “시즌제? 충분히 확장 가능”
- 입력 2025. 09.23. 12:06:2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추창민 감독이 ‘탁류’의 시즌제 가능성을 언급했다.
'탁류' 추창민 감독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 연출 추창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추창민 감독,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등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기존의 사극은 왕이나 귀족 계급, 양반을 많이 다뤘지 않나. 천성일 작가님의 글을 보고 매력을 느낀 건 왈패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지금의 한강에 거주하면서 사건들을 만들어가는 왈패를 다루는 건 가장 매력적이라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탁류’는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 총 9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시즌제 가능성에 대해 추창민 감독은 “충분히 확장이 가능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뒤를 염두한 드라마는 아니다. 1부에서 9부까지 완결은 되어있다. 개인적인 욕심은 1부에서 9부까지 사람들이 좋아해주시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확장이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