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사 불법 운영' 옥주현, 논란 2주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완료
- 입력 2025. 09.23. 19:07:5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 주현의 소속사가 논란 2주 만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마쳤다.
옥주현
23일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옥주현이 대표자로 있는 타이틀롤은 대중문화예술기업 등록 절차 끝냈다.
앞서 지난 10일 옥주현의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와 2022년 설립한 1인 기획사 타이틀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은 사실이 보도됐다.
옥주현 또한 SNS를 통해 "무지로 인해 일부 절차의 누락이 발생,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며 "실수 인지 후 곧바로 보완 절차를 밟아 지난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신청을 마친 뒤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유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절차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빈틈없이 처리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및 연예기획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최근 옥주현뿐만 아니라 성시경, 김완선, 송가인, 씨엘, 강동원, 설경구, 이하늬 등 여러 연예인 소속사들이 미등록으로 운영을 이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 스스로 법적 의무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