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급’ 박진영, 이재명 대통령 손잡고 출범식…“밝은 미래 기대”
 - 입력 2025. 09.24. 12:07:1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박진영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대중문화의 세계적 도약과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힘차게 첫발을 내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문화산업계를 이끄는 리더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라며 “우리 문화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대한민국을 진정한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이끄는데 크게 이바지하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K팝, K드라마, K무비, K게임 등 자랑스러운 우리 대중문화가 세계 무대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이 특별한 시작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출범식도 축제처럼 준비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고 K컬처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순간을 기념해 주시면 좋겠다. 우리가 만들어 갈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라고 국민 참여를 독려했다.
출범식은 내달 1일 열리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 이유로 추후 공개된다. 모집 인원은 270명으로, 신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이 대통령 페이스북 게시물에 첨부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출범식에는 스트레이키즈와 르세라핌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박진영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이재명 정부 들어 신설됐으며 전날 국무회의에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심의·의결됐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은 상황 속 음악·드라마·영화·게임 등 대중문화 확산에 필요한 민관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위원회다.
박진영은 지난 9일 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제 꿈은 똑같다.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것.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K팝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