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음주운전 인정 "깊이 반성…경찰 처분 기다리는 중"
입력 2025. 09.24. 15:15:56

이진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코미디언 이진호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24일 소속사 SM C&C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공식입장을 전달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측은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했다고 한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진호는 이날 오전 3시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술에 취해 100k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하며 지인들에게 채무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현재 그는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으며, 불법도박 및 채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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