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윤아정, 사장직 두고 정면승부(종합)
- 입력 2025. 09.24. 19:41:1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윤아정이 장신영과 정면 대결을 펼친다.
태양을 삼킨 여자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극본 설경은, 연출 김진형) 78회에서는 민경채(윤아정)가 사장직을 찾기 위해 백설희/정루시아(장신영)와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경채는 민두식(전노민)을 찾아가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 실적으로 사장직을 결정하는 게 어떻겠느냐. 유통업에서 실적만큼 정확한 데이터가 어디 있느냐"라고 제안했고, 민두식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정루시아는 "무리해서 사장 자리에 앉고 싶지 않다. 마음이면 충분하다. 괜히 다른 사람 눈에 다른 욕심에 회장님 부추긴 거로 보이면"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민두식은 "자네 사심 없는 거 내가 안다. 내키지 않아도 경채가 하자는 대로 해봐라. 실력으로 입증하라"고 했다.
이후 정루시아는 민경채에게 "고작 생각해 낸 게 사장직을 두고 경쟁하는 거냐. 어느 회사가 사장직을 두고 싸우냐. 민강유통이 구멍가게도 아니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 모녀지간에 자리 놓고 싸우는 게 모양새가 좋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경채는 속으로 '두고 봐 사장 자리도 세리도 당신한테 뺏기나'라고 이를 갈았다.
한편, 김선재(오창석)는 정루시아가 해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 계략을 꾸몄다.
문태경(서하준)은 민경채에게 "마트 제품 중에 해물탕 밀키트는 방송용으로 부적절한 것 같다"라고 했지만, 김선재는 "납득할 이유도 없이 못 하겠단 건 좀 아니지 않냐. 정 못 하겠으면 빼드리겠다. 그런데 다른 것도 아니고 사장직 놔두고 겨누는 건데 몸 사리시는 게 좀"이라고 비아냥거렸다.
결국 정루시아는 "빼지 말고 그냥 하자"라고 말해 경합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