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 子' 시안, LA 갤럭시 유스팀 합격 "아빠 특혜 아닌 실력으로"
- 입력 2025. 09.24. 23:29:3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동국의 막내아들 시안 군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명문 구단인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다.
이시안
24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자신의 SNS에 "시안이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 합격 소식을 전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시안이의 진학 방향과 계획을 궁금해하며 물어봤지만 저도 사실 명확한 답을 드리지 못하고 많은 고민을 했다. 수많은 시나리오를 그리며 밤늦게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며 "시안이가 전북현대 같은 팀에 입단하게 된다면 시안이의 땀으로 만들어낸 노력들이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아빠 빽이다' '특혜다'는 말들이 따라붙을 것이 사실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3년 정도 미국 유스팀에서 지내며 축구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는 생각, 이 경험 자체가 시안이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이 합격은 단순히 축구팀 입단을 넘어 시안이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값지고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안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