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랭킹]'어쩔수가없다' 개봉 첫날 33만 관객 동원…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25. 09.25. 07:39:23

어쩔수가없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과 동시에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첫날인 지난 24일 하루 동안 33만 1,525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만 4,678명이다.

이는 박찬욱 감독 영화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수치로, 2022년 관객들의 마음을 매혹한 '헤어질 결심'(개봉 첫날 114,589명)은 물론, 박찬욱 감독의 최고 흥행작 '아가씨'(개봉 첫날 290,024명), '친절한 금자씨'(개봉 첫날 279,413명)까지 단숨에 뛰어넘어 '어쩔수가없다'의 폭발적인 저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지난해 최고 흥행작 '파묘'(개봉 첫날 330,118명)와 2023년 최다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개봉 첫날 203,813명)까지 넘어서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이어서, 추석 황금연휴까지 이어질 '어쩔수가없다'의 거침없는 흥행을 기대케 한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찬욱 감독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에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같은 날 10만 8,7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뒤이어 '얼굴'이 2만 5,219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0만 2,534명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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