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은지원·곽튜브→김가은 '10월 결혼' 핑크빛 연예계
- 입력 2025. 09.25. 14:49:5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올가을 스타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먼저 지난 6월 가수 은지원이 재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은지원은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 첫사랑과 결혼했지만 2년 만인 2012년 8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법적인 이혼은 아니었다. 이혼 13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한 은지원은 10월 가까운 친지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은 10월 11일 품절남이 된다.
최근 곽튜브는 결혼 소식과 함께 "결혼식장을 내년 5월로 잡았다가 더 큰 축복이 찾아와서 결혼을 당기기로 했다. 화목하게 자라서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고, 너무 행복했다”라며 아빠가 된 사실도 함께 알렸다.
곽튜브의 예비신부는 5세 연하의 공무원으로 지방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튜브는 예비신부에 대해 "저보다 나이는 훨씬 어리지만 항상 제 자존감을 올려주고 자신감을 키워준 그런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며, 사회는 전현무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유재이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수컴퍼니에 따르면 유재이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오랜 교제를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쌓아왔으며, 오랜 연애 끝에 부부로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유재이는 자신의 SNS에 웨딩화보를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은 10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26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들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5년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해 10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김가은은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 주고 저의 편이 되어주었던 윤선우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지금처럼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저희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가수 적재는 카라 멤버 허영지의 친언니 허송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에 따르면 이들은 10월 3일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다만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적재는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고 결혼소식을 전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SM C&C 제공, 김가은 SNS, 유재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