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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전유성, 건강 악화…박나래→김학래 선후배 응원 물결 (종합)
‘개그계 대부’ 전유성, 건강 악화…박나래→김학래 선후배 응원 물결 (종합)
입력 2025. 09.25. 15:10:42

전유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개그맨 전유성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지자 개그계 선후배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전유성은 최근 폐기흉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전유성 측은 “(전유성의) 양쪽 폐에 기흉으로 공기가 차 있어 자가 호흡이 힘든 상태라 산소호흡기를 착용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전유성이 딸에게 유언을 남겼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전유성 측은 “현재는 치료를 받고 의식도 있는 상태”라며 “자유로운 호흡이 어려워서 입원해 있다”라고 전했다.

기흉은 폐에 기포(공기주머니)가 터지면서 흉막에 공기가 새어 들어가 그 압력으로 폐의 일부분이 수축하는 질환이다. 새는 공기의 양이 많을수록 폐의 기능이 떨어진다.

앞서 전유성은 지난해 11월 후배 개그맨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올해 세 가지 병명으로 입원했다.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라며 “하루에 몸무게가 1kg씩 빠지고 근육이 없어졌다. 총 16kg 빠졌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한 차례 기흉 수술을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되면서 다시 입원했다. 의료진은 예후에 따라 호전될 수도 있고, 악화할 수도 있다는 유보적인 진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유성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박나래, 박영진, 한현민 등은 그의 쾌차를 바라는 영상 편지를 전했다. 김학래는 “후배들 한 사람 한사람이 영상을 찍어서 그걸 우리가 편집해 전유성에게 보내줬다”라며 “전유성은 지금도 누워서 장례와 관련해 ‘누구와 상의해라’ 이런 지도를 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도 ‘선배사랑 영상편지’를 회원들에게 받는다는 공지를 내렸다. 협회 측은 “우리 코미디계 큰어른이자 존경받는 전유성 선배님께서 현재 건강이 많이 위독한 상황”이라며 “오랜 시간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해주며 한국 코미디 발전에 헌신해온 전유성 선배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자쁜 스케줄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병문안을 드리지 못하는 선후배 여러분들께서는 영상 편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안내했다.

1949년생인 전유성은 1969년 TBC ‘쑈쑈쑈’의 방송 작가로 데뷔했다.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좋은 친구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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