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르티스 'FaSHioN'까지 스포티파이 정복…'What You Want'·'GO!' 이어 세 번째
- 입력 2025. 09.25. 17:08:5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올해 최고의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약 한 달 사이에 3곡을 스포티파이 차트 정상에 올렸다.
코르티스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수록곡 'FaSHioN'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에서 이틀 연속 1위(9월 22~23일 자)를 차지했다. 특히 국가/지역별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에서는 미국, 일본 각각 3위, 7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는 최근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유행에 민감한 음악시장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객관적 지표다. 이 차트에서 3곡을 연이어 1위에 올린 것은 신인은 물론 기성 그룹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다. 앞서 이들은 미국 빌보드의 최신 차트(9월 27일 자) 중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진입해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GO!'가 국내 차트에서 매서운 기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 사흘 연속(9월 21~23일 자) 1위를 지켰다. 이 곡은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초로 멜론 일간차트를 뚫은 데 이어 나흘째(9월 21~24일 자) 순위권에 자리하며 주간 차트 진입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코르티스는 하이브(의장 방시혁)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선보인 신인 그룹이다. 이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23일 한터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50만 장을 돌파했다. 또한 이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9월 27일 자) 15위에 올랐다. 이는 프로젝트 성격의 그룹을 제외하면 역대 K-팝 그룹의 데뷔 음반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