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즈 2 플래닛’ TOP8 1위 이상원→8위 김준서, '알디원'으로 최종데뷔 확정[종합]
- 입력 2025. 09.26. 00:19:1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K-POP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글로벌 보이그룹의 탄생이다. ‘보이즈 2 플래닛’ TOP8에 오른 참가자들이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이하 알디원)이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보이즈 2 플래닛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에서는 파이널 무대와 최종 데뷔 멤버들이 공개됐다.
이날 16명의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신곡 ‘Brat Attitude(브랫 에디튜드)’와 ‘Never Been 2 Heaven(네버 빈 투 헤븐)’을 선보였다.
앞서 곡 매칭과 리더 선정이 결정된 가운데, 킬링 파트 최종 주인공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손에 달렸다. 킬링파트 선정 평가는 국내 50%, 글로벌 50% 비율로 환상되어 적용된다.
‘Brat Attitude(브랫 에디튜드)’ 킬링파트 선정 평가 결과, 777,402점을 얻은 장지아하오가 최종 주인공이 됐다.
‘Never Been 2 Heaven(네버 빈 투 헤븐)’ 킬링파트 최종 주인공은 조우안신(725,397점)이었다.
파이널 무대 외 참가자들이 전원이 함께하는 또 다른 신곡 'How To Fly' 무대도깜짝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
데뷔조 발표에 앞서 최종 데뷔 인원과 2025 플래닛 공식 오피셜 신인 보이그룹의 이름을 공개했다. 최종 데뷔 인원은 8명이며, 그룹명은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이하 알디원)이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최종 데뷔조가 공개됐다. 최종 집계 결과, 1위 이상원 2위 조우안신 3위 허씬롱 4위 김건우 5위 장지아하오 6위 이리오 7위 정상현 8위 김준서 순이었다.
데뷔 멤버로 처음으로 호명된 7위 정상현(3,862,466점)은 "항상 많이 부족한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순간 절대 잊지 않겠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6위는 이리오(4,147,134점)였다. 그는 "그동안 응원해주신 스타 크리에이터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알디원'의 자랑스러운 멤버로 여러분의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멤버 5위에는 장지아하오(4,238,175점)가 호명됐다. 그는 "운이 좋지 않은 편이라서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 스타 크리에이터 분들 만나고 난 후부터 제 삶에 행운이 찾아오게 됐다. 여러분 덕분에 하루 하루 행복한 삶을 살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사랑한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4위는 김건우(4,854,331점)가 차지했다. 그는 "(4년 가까이)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꿈꿨던 순간이다. 지금 많이 얼떨떨하다. 너무 행복하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위로 '알디원'에 합류할 참가자는 허씬롱(5,731,887점)이었다.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 허씬롱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 덕분에 멋진 무대 설 수 있었다. 프로그램하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라고 말했다.
대망의 1위는 무려 7,293,777점을 획득한 이상원이었다. 마지막까지 1위를 지켜낸 이상원은 "덕분에 행복하다. 정말 감사하다. 팬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여기에 없었을거다. 죽을 힘을 다해서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안 떠오른다. 응원해주신 분들의 눈을 하나하나 다 마주하고 싶다. 지금이 제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인 것 같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 자랑스러운 알디원의 멤버, 1등, 영원한 1등 이상원이 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상원은 "엄마, 아빠 많이 오래걸렸지. 인생에 자랑거리가 딱 한가지가 있다면 '엄마 아빠의 아들이라는 것' 뿐이다"라며 오열했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조우안신(5,950,137점)은 중국어로 감사인사를 전한 후 "하고 싶은 말들을 앞서 다른 참가자 분들이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알파 드라이브 렛츠고"라고 힘차게 외쳤다.
끝으로 데뷔 마지막 멤버 8위 후보를 공개했다. 남은 참가자 중 유강민, 최립우, 김준서가 후보에 올랐다. 셋 중 8위를 차지한 멤버는 김준서(3,856,677점)였다.
데뷔 마지막 멤버가 된 김준서는 "이름이 다 불렸을 때 포기하려고 했었다. 스타 크리에이터 분들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도 많이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저 역시 이 도전이 정말 많이 무섭고 설렘보다 두려움이 더 컸다. 스타 크리에이터 분들이 다정한 사람들이라서 행복했다. 만약에 탈락하더라도 행복했을거다. 그런데 이렇게 데뷔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보이즈 2 플래닛’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