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딸’ 최연수 “결혼식 빌런, 나보다 심한 사람 나와” 민폐 하객 저격
입력 2025. 09.26. 08:09:17

최연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셰프 최현석의 딸 최연수가 결혼식 민폐 하객을 저격했다.

최연수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빌런 썰 푼다 나보다 심한 사람 나와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부모님이랑 최근 왕래가 거의 없던 옛 지인분들인데 신부대기실 들어올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라며 “대기실이 엄청 컸는데 입구부터 쩌렁쩌렁하게 실례될 만한 쓸데없는 얘기를 하면서 들어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나가면서도 애는 언제 갖느니 마느니 하더니 하객들에게 인사하는데 유독 심했던 한 분이 굳이 쫓아와 큰소리로 혼주인 아빠를 지칭하며 ‘니 아빠, 니 아빠’하며 또 실례되는 이야기를 하더라”면서 “아빠랑 옛날에 친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모로 실례되는 말이면 보통 생각이 나도 모든 걸 뱉지는 않지 않나. 더군다나 결혼식에서. 다른 사람도 있었지만 제일 불편했던 게 이거 2개라 올려봤다”라며 “여러분은 결혼식 빌런 어디까지 봤나”라고 물었다.

이후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최연수는 “어른들 잘못은 사실 민폐 행동이 맞지만 혹시나 (결혼식에) 왔던 아가들이 보면 어린 친구들이 속상할까 봐 내렸다”라며 “어린 친구들은 잘못이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최연수는 지난 21일 밴드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딕펑스의 오랜 팬이었던 최연수는 김태현과 4년간 사랑을 이어왔으며 12살 나이차로 인해 가족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진심 어린 노력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열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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