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련, 故 전유성 임종 지켰다 “천국에서 만나”
- 입력 2025. 09.26. 08:50:4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개그우먼 겸 방송인 조혜련이 故 전유성의 임종을 지키며 추모했다.
조혜련, 고 전유성
조혜련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성 오빠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기도 끝에 오빠가 ‘아멘’을 하셔서 감사했다”라는 글과 함께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오빠를 위해 오랫동안 기도했는데 결국 그 기도가 이루어졌다. 이제 오빠는 천국으로 가셨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다. 오빠는 지금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하고 계실 거다. 오빠가 마지막에 깨달은 그 진리를 모두가 알게 되길 소망한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유성오빠! 힘든 국민들이 웃을 수 있게 개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해요.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전유성은 폐기흉 증세가 악화하면서 25일 오후 9시 5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전유성의 유족으로는 딸 제비 씨가 있으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다.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했던 KBS 일대에서 노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