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의 쓰담쓰담’ 오늘(26일), 우즈·데이식스 영케이·이준영·신승훈 출격
입력 2025. 09.26. 19:08:40

'10CM의 쓰담쓰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무대 뒤 숨겨진 이야기와 처음 듣는 고백들로 한 편의 음악여행을 펼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하 10CM의 쓰담쓰담‘)에는 우즈(WOODZ), 데이식스 영케이, 이준영, 신승훈이 출연한다.

우즈는 첫 무대 ‘더트 온 마이 레더(Dirt on My Leather)’로 로큰롤 에너지를 폭발시킨 후, 군 복무 중 화제가 된 ‘드로우닝(Drowning)’ 역주행의 진솔한 비화를 공개한다.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군인 신분이라 한창 잠들 시간이었다”라며 음이탈을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그날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군 복무 중인 유승우·NCT 재현에게 보낸 장난 가득한 영상 편지와 신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 무대도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우즈는 영케이와 함께 작곡·작사한 미발매곡 ‘폴링(Falling)’ 무대 또한 최초로 선보인다. 현장에서 파트를 재분배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십센치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영케이에게 과거 십센치가 의뢰한 ‘인투 유어 서머(Into Your Summer)’ 작사 작업 전말도 이날 밝혀진다. “이미지가 달라 대수술을 감행했다”는 십센치의 고백과 긴장감 넘치는 검수 과정까지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영케이는 이날 방송에서 진솔한 소회를 전하며 감사 인사를 건넨다. 팬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돌아보던 그는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는 전언이다. 데이식스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다짐이 담긴 그의 고백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영케이는 “오늘따라 형이 더 빛나 보인다”라며 ‘더 시즌즈’ MC 자리를 노리는 당돌함으로 십센치를 순간 당황케 한다.

5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이준영은 ‘약한영웅 Class2’에서의 금성제 안경을 직접 들고 나와 십센치와의 닮은 꼴을 인증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춤이 내 뿌리”라고 밝힌 그는 댄스팀 뱅크투브라더스를 초대해 현란한 스텝으로 무대를 장악한다. 재킷을 벗어 던지고 십센치를 감싸는 애드리브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수줍음 뒤 숨겨진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등장하자 십센치는 “내가 용돈 모아 처음 산 앨범의 주인공”이라며 전격 팬심을 고백한다. 십센치가 “가요계 안경좌의 대부”라고 치켜세우자 신승훈은 “협회 회장입니다”로 당당히 응수한다. 이어 십센치가 “가짜 안경제비 좀 혼내달라”라며 SG워너비 이석훈을 지목하자, “석훈이는 내게 형이라고 한다”라며 맞받아쳐 십센치를 탄식하게 만든다.

신승훈은 역대 히트곡 메들리로 관객들을 추억에 잠기게 하고, 십센치와 함께 ‘그 후로 오랫동안’을 부르며 화음을 완성한다. 이에 십센치는 “죽어도 이런 표현은 못 할 것 같다”라며 존경을 드러내는가 하면, “여전히 더 좋은 앨범으로 행복을 나눠 주신 선배님께 감사하다”라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에 신승훈은 “석훈이보다 널 더 좋아하겠다”라며 유쾌한 농담으로 응수했다고.

신승훈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12집의 타이틀곡 무대 또한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며 여전히 건재한 ‘발라드의 황제’의 존재감이 드러날 예정이다.

‘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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