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이시아, 이효나에 복수 시작? “도둑년” 분노
입력 2025. 09.26. 20:12:56

'친밀한 리플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시아가 복수를 다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에서는 주영채(이효나)가 건양그룹 공모전에 자신의 디자인을 제출한 것을 알게 된 차정원(이시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라(이일화)는 차정원에게 건양그룹 공모전에 제출된 디자인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 디자인은 자신이 그린 것으로, 주영채가 자신 몰래 제출한 사실을 알게 됐다.

차정원은 “왜 내 디자인을 또 훔쳤냐. 고등학생 때 훔쳐 간걸로 부족했냐. 뻔뻔하게 내 축하를 바라냐”라며 “도둑년”이라고 분노했다.

다음 날 아침, 차정원은 주영채에게 카프레제 샐러드와 쥬스를 내밀었다. 다정한 차정원의 모습에 주영채는 “가끔 상상한다. 너랑 같이 살아도 좋겠다. 평생”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차정원이 “평생? 내가 왜? 아니 네가 왜?”라고 묻자 주영채는 “왜긴. 차정원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 베프니까”라며 웃었다.

그러자 주영채는 “베프의 목숨같은 디자인을 두 번이나 훔쳐놓고 화사하게 웃는구나. 난 상상해. 매일 아침 네 커피 잔에 독을 타 에스프레소보다 더 진하고 독한 단 한 방울이면 네 숨을 앗아갈”이라며 독백했다. 또 “화사한 미소만큼이나 어여쁘게 죽어갈까. 널 어떻게 해줄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나쁜 친구 영채야”라고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