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승, 백혈병 투병 고백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
입력 2025. 09.27. 21:06:08

차현승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선미의 댄서로 얼굴을 알리고 이후 배우로 활동해온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차현승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 환자복 차림으로 병실 침대에 앉아 있는 사진과 함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제 삶이 멈췄다.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저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 이제는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됐다. 현재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길이 길고 쉽지 않겠지만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무대와 카메라 앞에 다시 서는 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알게 모르게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반드시 이겨내 더 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차현승은 선미의 히트곡 무대에서 댄서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주목을 받았고,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의 투병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차현승 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