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임윤아, 또 터졌다…‘폭군의 셰프’ 자체 최고 종영→글로벌 접수
입력 2025. 09.29. 14:04:47

임윤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임윤아가 또 한 번 해냈다. 주연작 ‘폭군의 셰프’가 첫 방송 4.9%로 출발해 최종회에서 17.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 무엇보다 임윤아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한 저력을 보여줬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는 전국 기준 1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 시청률 4.9%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호평 속 종영했다.

최종회에서는 연지영(임윤아)과 이헌(이채민)이 제산대군(최귀화)과 강목주(강한나)의 반란에 맞서 치열하게 대항해 역적들을 무너뜨렸지만 끝내 연지영이 이헌을 대신해 칼에 쓰러지고 망운록에 의해 현대에 홀로 돌아오게 됐다. 이헌의 절규를 뒤로한 채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의 운명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현대에서 셰프로 살아가던 연지영 앞에 양복 차림의 이헌이 나타나면서 기적 같은 재회가 이뤄졌다. 눈물로 끌어안은 두 사람은 입맞춤으로 사랑을 확인했고, 매일 비빔밥을 해주겠다는 이헌의 약속처럼 함께 식사를 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로맨스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폭군의 셰프’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과 폭군 왕 이헌의 시대 초월 로맨스를 그린 작품. 달달한 설렘과 궁중 암투가 교차하는 풍성한 서사에 시청자들은 매회 열광했고, 마지막 회에서는 결국 두 사람이 현대에서 재회해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하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적셨다.



무엇보다 빛난 건 임윤아의 연기 성장이다. 낯선 시대에서 고군분투하는 코믹 연기부터 치열한 요리 경합 속 집념, 이헌과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실제 요리 연습으로 대역을 최소화하고, 특유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까지 더하며 ‘임윤아만이 가능한 연지영’을 완성했다.

성과도 폭발적이다. 방영 4회 만에 2025년 tvN 최고 시청률을 찍은데 이어 최종회는 올해 전 채널 미니시리즈 최고 성적을 경신한 것. 또 TV-OTT 드라마 화제성·출연자 화제성 5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2주 연속 1위(투둠 기준)를 차지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휩쓸었다.

이로써 임윤아는 누아르 ‘빅마우스’, 로맨틱코미디 ‘킹더랜드’, 서바이벌 판타지 ‘폭군의 셰프’까지 장르와 캐릭터의 결이 전혀 다른 세 작품을 연속 흥행으로 이끌며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를 넘어선 진정한 ‘배우 임윤아’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흥행 성적에 그치지 않고, 작품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한 것이다.

특히 ‘폭군의 셰프’에서는 시대극과 판타지, 멜로가 뒤섞인 복합장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와 평단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라는 찬사와 함께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배우로서 또 한 번 눈부신 성취를 기록한 임윤아의 차기 행보에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tvN '폭군의 셰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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