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어질지니' 수지, 김우빈과의 로맨스?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연기"
입력 2025. 09.29. 14:57:34

김우빈-수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수지가 김우빈과 로맨스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참석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을 연기한 수지는 "가영은 아무런 정보 없이 봤을 때 가장 재밌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감정이 결여된 인간인데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의 사랑과 학습을 통해서 주입식 인생을 살고 있는 사이코패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김우빈에게 죄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연기했다. 호흡하면 상대 배우에게 리액션을 해야하는데 가영식 사고로 보다 보니까 고개를 끄덕인다든지, 추임새를 넣는 게 없었다"라며 "우빈 오빠 혼자 원맨쇼를 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점점 감정이 깊어지면서 수지는 그런 감정들을 느꼈지만 (가영이) 느끼는 표정을 자제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오는 10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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