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베리베리 강민·키오프 쥴리, 황당 열애설…가십에 가려진 불법유출
- 입력 2025. 09.30. 10:13:1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베리베리 강민과 키스오브라이프 쥴리가 CCTV 유출로 인한 열애설에 휘말렸다.
강민-쥴리
최근 중국 SNS상에는 술집의 룸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찍힌 CCTV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에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남성이 소파에 누운 여성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뒤에서 껴안기도 했으며, 여성이 전자담배를 피는 모습도 포착됐다.
강민 측은 즉각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악성 루머의 작성, 유포, 재생산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쥴리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 확인 불가"라고 말을 아꼈으나, 계속해서 루머가 퍼져나가자 "현재 담당 법무 법인과 함께 자료를 수집·분석 중이며,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확산, 인격권 침해 행위 전반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영상물의 유출 및 유통은 물론, 2차 가해 및 가공 또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CCTV로 추정되는 영상이 유출됐다는 점에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 영상의 유출 경위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IP 해킹으로 인한 유출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IP 해킹의 경우, CCTV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사용하는 홈캠, 팻캠 등도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특정 인물을 노린 범죄가 아닌 불특정 다수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의 불안감을 키웠다.
팬들 역시 열애설의 진위보다는 무분별한 사생활 영상 유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흥미로워할 게 아니라 공포스러운 일이다"라며 소속사의 강경 대응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