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아이들 슈화, '학폭 의혹' 수진과 만남 인증? 팬들 사이서 ‘갑론을박’
입력 2025. 09.30. 11:01:59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아이들의 멤버 슈화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교 폭력 의혹으로 팀을 떠난 전 멤버 수진과 함께한 정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온라인 여론이 엇갈린 것이다.

슈화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日 상”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20장의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슈화는 일본 일정 중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공개했는데, 마지막 한 장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제의 사진에는 누군가 고기를 굽는 장면이 담겼고, 손등에는 ‘1849’라는 숫자 타투가 선명히 보였다. 팬들은 이 타투가 (여자)아이들의 전 멤버 수진이 과거 공개한 것과 동일하다는 점을 들어 “사진 속 인물이 수진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수진은 2018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했으나 2021년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결국 팀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도 종료됐다. 이후 2023년 11월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 때문에 슈화의 게시물을 두고 일부 팬들은 “논란을 일으킨 전 멤버와의 만남을 굳이 공개할 필요가 있느냐” “피해자를 생각했다면 신중했어야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반면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하는 게 문제는 아니다” “탈퇴한 지 몇 년이나 지났는데 지나친 비난은 부당하다”는 옹호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슈화 측은 해당 사진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슈화 수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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