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개편' 이즈나, 몽환 보내고 '퍼포먼스 장인' 됐다 [종합]
입력 2025. 09.30. 15:28:58

이즈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이즈나(izna)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당당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이즈니(마이, 방지민,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낫 저스트 프리티(Not Just Pretty)'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유사랑은 "전 세계 팬분들의 선택으로 데뷔를 하고, 그 사랑 속에서 열심히 활동해왔다. 그동안 얼마나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했는지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세비도 "Z세대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즈나만의 장르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달 윤지윤이 팀을 탈퇴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활동이다. 유사랑은 이에 대해 "지윤언니와 함께 활동을 못하는 것에서는 아쉬움이 크지만, 서로의 길을 응원하게 됐다. 두 번째 미니 앨범이라서 더 애정을 담아 준비했다"고 얘기했다.




'낫 저스트 프리티'는 Z세대의 감정을 대변하는 동시에 더 이상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될 수 없는 이즈나의 다층적인 매력을 증명한다. '예쁘다'라는 프레임을 넘어 다양한 결의 감정을 앨범에 녹여내며 이즈나의 성장과 가능성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최정은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이전에는 아련하고 몽환적인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런 모습을 내려놓고 자신 있고 당당해야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유사랑은 "좋은 프로듀서님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덕분에 타이틀뿐만 아니라 수록곡에도 다채로운 매력이 담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타이틀곡 '맘마미아(Mamma Mia)'를 통해 이즈나는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직감을 믿으며 '나는 내가 될 거야'라고 당당히 선언한다. 강렬한 훅과 비상하는 듯한 멜로디, 그루브한 리듬이 어우러져 이즈나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유사랑은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내적 댄스를 이끌어낸 곡"이라며 이번 타이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마이는 "타이틀곡을 어떤 곡으로 할지 다같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맘마미아를 듣자마자 이 곡으로 무대를 하면 정말 멋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최근 아일릿, 하츠투하츠 등 5세대 걸그룹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운데, 이즈나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무엇일까. 방지민은 "여섯 멤버가 잘 단합되고 팀워크가 정말 좋다. 평소에도 서로 잘 챙겨주다 보니 그 팀워크가 무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칼군무나 에너지가 더 확실하게 한 번에 잘 전달되는 게 이즈나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유사랑 역시 "이즈나는 각 멤버가 가진 다채로운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단단한 팀워크 속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테디 프로듀서님과 작업한 그룹들이 각자의 매력과 색깔로 사랑 받듯, 이즈나도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운 이번 활동에서 이즈나는 퍼포먼스로 인정받기를 바란다. 최정은은 이번 '맘마미아'의 퍼포먼스가 정말 강렬하다. '퍼포먼스 괴물',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즈나는 오는 11월과 12월 한국과 일본에서 첫 팬콘서트 '낫 저스트 프리티' 개최를 앞두고 있다. 방지민은 "한국과 일본에서 첫 팬콘서트를 열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며 "팬 여러분이 상상하지 못했던 저희의 반전 매력을 가득 담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팬콘에서 최초 공개되는 무대들도 많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자신했다.

또한 유사랑도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첫 팬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얘기했다.

이즈나 '낫 저스트 프리티'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