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윤아정 함정에 빠졌다…백화점 계약 미팅 어쩌나[종합]
- 입력 2025. 09.30. 19:48:4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장신영이 사장 자리에 오르자마자 위험에 빠졌다.
태양을 삼킨 여자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극본 설경은, 연출 김진형) 82회에서는 사장직에서 해임된 민경채(윤아정)가 정루시아(장신영)를 위기에 빠트렸다.
이날 민경채 사장 해임 주주총회가 열렸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 대부분은 민경채 해임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주주들이 자신의 편이라고 믿던 민경채와 김선재(오창석)는 충격에 빠졌다.
정루시아는 사장 선임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알고 보니 정루시아가 민경채와 주주 간의 스폰 관계의 증거를 잡아 주주들을 압박했던 것.
임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이룬 루시아는 "이제 민강유통 사장으로서 오너가 비밀문서 접근권이 주어질 거다"라며 "태경 씨(서하준) 부모님 사고도 다시 조사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반면 민경채는 "내가 뭐 때문에 매일 출근해야 하냐, 사장직에 회사 지분에 회장님 마음에 우리 세리까지"라고 토로했지만, 김선재는 "버텨야 되찾는다"라고 조언했다. 그 말을 들은 민경채는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정루시아는 정식 사장으로 첫 출근했다. 문태경은 민경채에게 정루시아 꽃다발을 챙기라고 했지만, 민경채는 꽃다발을 던지며 거부했다.
문태경은 "계속 이렇게 나오면 나도 안 참는다. 인사고과뿐만 아니라 조직 생활과 맞지 않는 사람은 필요 없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결국 민경채는 뒤늦게 나타나 울분을 겨우 억누르며 정루시아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그러나 민경채는 도일백화점 가계약 건을 정루시아가 채간다는 생각에 분노를 참지 못했고, 세리의 번호로 정루시아에게 "엄마 만나러 오다가 발목을 접질렸다. 3층 비품실인데 바로 와줄 수 있냐"고 문자를 보냈다.
미팅 장소로 바로 향하려던 정루시아는 문자를 보고 고민하다가 비품실로 향했다. 그때 뒤에서 나타난 민경채가 정루시아를 박스 더미로 밀어 넘어트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