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논란 이후 대만 방송서 포착…"현지 언론사 요청으로 한식 소개"
- 입력 2025. 09.30. 19:50:42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외식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각종 논란 이후 대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백종원
29일(현지시간) 대만의 뉴스 채널 TVBS는 백종원이 타이베이 동구에 위치한 한식 바비큐 레스토랑을 홍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백종원은 고객들을 맞이하고, 직접 쌈을 싸 먹는 법을 시연했다. 또한 자신이 특허를 냈다는 소갈빗살 메뉴도 소개하며 본인 브랜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대만 현지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 의한 인터뷰 중 한식에 대해 소개한 것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현재 식품표시광고법, 식품위생법, 원산지표시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 농지법 위반 논란이 있었던 충남 예산군 소재 백석공장은 폐업됐다.
백종원은 지난 5월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기업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이후 백종원은 태국과 대만, 중국, 미국을 방문해 소스 제품을 직접 알리겠다며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