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민성욱에 子 잃었다 "어떻게 해도 어쩔 수 없는 일"
입력 2025. 09.30. 21:13:41

신사장 프로젝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한석규가 아들 기일을 맞이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6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이 아들을 잃은 전말과 최철과의 관계가 밝혀졌다.

이날 신사장은 아들의 기일에 윤동희(민성욱)을 만나러 가는 길에 자신의 아들 준이의 마지막 날을 회상했다. 준이는 엄마와 함께 어린이집에서 귀가해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그때 한동희가 나타나 미끄럼틀을 타던 아이를 칼로 위협하며 "나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아내 정지인(최희진)은 신사장에게 전화했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 그렇게 아이를 잃은 지 5047일이 지난 것.

윤동희을 만나고 나오던 길에 신사장은 최철(김성오)과 마주쳤다. 최철은 그를 '준이 아버님'이라고 불렀다. 최철이 당시 담당 형사였던 것.

신사장은 "최 형사님은 윤동희가 낫길 바라냐"고 물었고, 최철은 "말 귀 알아들을 정도로만.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라고 씁쓸하게 얘기했다.

그는 "저는 제 수사에 확신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음모론자가 됐지만. 그렇다고 억울하다는 건 아니다"라며 "준이 아버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사장은 "최 형사님 잘못이 아니다 이제 와서 어쩔 수 없는 건 어떻게 해도 어쩔 수 없다"고 돌아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신사장 프로젝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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