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 “엔하이픈과 함께 제2의 불닭 브랜드로 성장 기대”
- 입력 2025. 10.01. 13:41:5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식품계로 영향력을 확장했다.
1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삼양식품 MEP(맵) 브랜드의 첫 번째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MEP은 지난해 말 론칭한 글로벌 브랜드로, K-푸드의 정수인 ‘매콤함’과 ‘맵다’에서 영감을 받아 익숙한 맛에 감각적인 반전을 더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엔하이픈은 평소 독자적인 라면 레시피를 개발할 정도로 각별한 라면 사랑을 드러냈다. 세심한 컨트롤로 라면 국물에 달걀을 부드럽게 펼치는 희승의 ‘계란 구름 라면’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지난달 27일과 오늘(1일) 각각 업로드된 티저와 메인 광고는 공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에는 엔하이픈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MEP 제품과 멤버별 개성이 담겨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 더 많은 콘텐츠는 MEP 브랜드의 SNS를 통해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MEP 브랜드를 알리는 첫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만큼 많은 분께 좋은 첫인상을 남겨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MEP 제품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엔하이픈과 함께 MEP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MEP 브랜드가 제2의 불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3~5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월드투어 ‘WALK THE LINE’을 이어간 뒤, 24~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며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앙코르 콘서트는 선예매 오픈 당일(9월 29일) 시야제한석 일부를 포함한 3회차 공연 모두 빠르게 매진돼 엔하이픈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빌리프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