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 딸' 이재아, 골프 선수 전향 2년 만에 첫 우승[셀럽샷]
- 입력 2025. 10.01. 14:58:4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동국 전 축구 국가대표의 둘째 딸 이재아가 골프 선수 전향 2년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이동국 딸
1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아가 ‘부민컵 골프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씨는 “3차례의 큰 수술로 테니스를 포기해야 했을 때 재아는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며 방 안에서 며칠 밤낮을 울었다”며 “그 옆에서 함께 울며 버텼던 시간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결과는 우승이었다. 이 씨는 “17번 홀 버디에 이어 18번 홀 롱퍼트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정상에 섰다. 그 순간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가 아니라 재아가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딸을 격려했다.
한편 이동국·이수진 부부는 1남 4녀를 두고 있으며, 둘째 딸 재아는 유망한 테니스 선수로 성장해왔으나 연이은 수술 끝에 라켓을 내려놓고 골프로 전향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수진 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