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만트롯쇼' 김용빈 "中 기인과 특별한 무대 선보일 예정"
- 입력 2025. 10.02. 13:15:4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김용빈이 '천만트롯쇼'에서 턱 빠질 정도로 깜짝 놀랐다.
'천만트롯쇼'
오는 8일, 9일 TV조선 추석특집 기인열전 '천만트롯쇼'가 방송된다. '천만트롯쇼'는 대한민국 국보급 기인들과 트롯 스타들이 만나 천만뷰에 도전하기 위해 펼치는 지상최대 트롯쇼다.
'천만트롯쇼'를 위해 자타공인 국민MC 강호동과 트롯판 대체불가 MC 붐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미스터트롯' 2대, 3대 眞 안성훈과 김용빈을 필두로 최정상 트롯 스타 13인이 출격해 기인들과 역대급 퍼포먼스에 도전한다. 이쯤에서 '천만트롯쇼'를 통해 2025년 한가위를 뜨겁게 달굴 트롯 스타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김용빈은 “추석을 맞아 시청자 여러분께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천만트롯쇼'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중국에서 온 기인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절에 딱 맞는, 아주 신기한 퍼포먼스니까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천만뷰에 도전한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데 진짜로 천만뷰 찍겠다 싶은 무대들이 많았다. 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턱 빠질 정도로 놀라며 녹화에 참여했다”라고 해 '천만트롯쇼'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손빈아는 “프로그램 콘셉트를 듣자마자 '이건 손빈아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원래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천만트롯쇼' 콘셉트를 듣자마자 심장이 뛰었다”라고 말했다. 손빈아는 폴댄스에 기계체조적 기술을 더한 폴스포츠에 도전, 출연진들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연습에 할애했다고. 실제로 팔다리가 멍투성이가 된 채 무대에 오른 손빈아의 퍼포먼스에 MC 강호동도 놀라며 기립했다고 전해진다.
춘길은 “모세부터 시작해서 춘길로 활동하기까지 단 한 번도 명절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었다. 제 인생 최초 특집 프로그램이라 고민 없이 '천만트롯쇼'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춘길이 남승민, 강훈과 함께 도전한 '재키스피닝'은 스피닝에 아크로바틱 동작이 가미된 종목이다. 40대 맏형 춘길은 이번 도전으로 21년 가수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춘길은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지금까지 수천 번 노래를 불렀는데 21년 가수 인생에서 가장 힘든 무대였다”라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최재명은 현재까지 어떤 종목에 도전하는지 공개되지 않아 더욱 주목된다. 최재명은 “국내에서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어려운 종목이다”라며 “'미스터트롯3' TOP7 중에서 가장 젊고(?) 운동신경이 좋다는 이유로 제가 이 종목을 맡게 됐다. 정말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또 최재명은 “연습 내내 온몸에 멍이 들었다”라며 “연습을 하다가 바지가 찢어졌다”라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이외에도 트롯 대모 김용임이 60대 실버 대표로 나서 최신 유행 운동 번지피지오에 도전한다. 허리에 줄을 묶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노래까지 부르는 고난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 김용임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가 어렵지만 제 노래 가사처럼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인 것처럼'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서 '천만트롯쇼'에 출연했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천만트롯쇼'는 10월 8일 오후 9시 50분, 10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