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24기 옥순, 23기 옥순에 불편 “거울치료 됐다”
입력 2025. 10.02. 23:47:02

'나솔사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24기 옥순이 미스터 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3기 옥순과 미스터 강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23기 옥순은 데이트 후 미트서 한과 데이트에 나섰다. 23기 옥순은 “오늘 선택이 중요했다. 미스터 강하고 부딪힌 일이 있었다. 사실 미스터 강은 나한테 직진이었고 다른 사람이 아무리 ‘왜 왔어?’라고 해도 나도 아싸 기질이 많아서 이해가 갔다”라며 “오빠를 보며 닮은 점을 봤던 것처럼 그분을 보면서도 그랬다. 오늘 처음 ‘내가 사람 잘못 봤나?’ 싶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싶어서 선택했다. 얘기는 잘했다. 오빠한테 와야 하나, 안 와야 하나 고민했다. 오면서도”라고 털어놨다.

이에 미스터 한은 “솔직히 말하면 난 11기 영숙님하고 파라솔 데이트 때 얘기를 끝나고 널 선택했다. 영숙님은 두 번 선택했는데 나는 한 번도 안 했다는 게 미안했다. 돌이켜 보니까 오늘 선택까지 옥순 님도 나한테 온 적은 없었다”라며 “옥순도 미스터 강님이었고 강님도 그랬다. 나는 그냥 여기서 그냥 나갈 거다. 처음엔 결정했다고 말하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강님이랑 비교하고 내가 빠져주면 결정이 쉽지 않나”라며 23기 옥순을 거절했다.

이어 “난 남자라 울지 않는데 가슴이 아팠다. 눈물 날 정도로 진심 다 해 표현했는데 또 강한테 가버리니. 그 대화를 안 했다고 하면 충격도 안 받았을 거다. 미스터 강님이랑 온도가 비슷했다면 결정이 쉬운 거고 내가 높았다면 후회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데이트 후 23기 순자와 11기 영숙은 23기 옥순의 태도에 불편함을 느꼈다. 24기 옥순은 “이거 조금 다른 사람 짝 찾으러 왔는데 본인 생각만 하느라 이기적으로 하는 건 별로다. 내가 할 말은 아닌가?”라며 “여자들끼리 선택이 겹치기도 하지 않나. 계속 결정을 안 내리고 시간을 끌더라. 그러니까 11기 영숙도 힘이 빠지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없다. 내가 했던 게 저거구나 싶었다. 그때 거울 치료 됐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플러스, ENA '나솔사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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