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차정원, 이승연에 무릎 꿇고 "父 박철호만 살려달라" 애원
입력 2025. 10.03. 20:11:07

친밀한 리플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친밀한 리플리' 이시아가 이승연의 협박에 굴복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는 차정원(이시아)이 공난숙(이승연)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원은 공난숙에게 주영채(이효나)의 행세를 계속 하겠다며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공난숙은 "이게 아주 미쳤구나. 죽어봐야 정신 차리지"라며 화를 냈다. 차정원은 두 눈을 부릅뜨며 "차라리 죽는 게 낫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자 공난숙은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한테 어떻게 하겠냐. 영채 행세 하려면 그대로 해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대신 차기범. 네 아버지 목숨 내놔라. 내 손으로 죽여버리겠다"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차정원은 곧바로 무릎을 꿇고 "내가 오만했다. 아버지만은 살려달라"라고 애원했다.

태세를 전환한 차정원에 공난숙은 "살려주면 넌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고, 차정원은 "시키는대로 다하겠다. 영채 흉내 그만내고 떠나라고 하면 떠나겠다"라고 말했다.

때마침 진세훈(한기웅), 주하늘(설정환), 한혜라(이일화)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진세훈은 무릎을 꿇고 있는 차정원에게 달려갔다. 진세훈은 공난숙에게 "도대체 영채씨한테 왜 그러시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차정원은 "가만 내버려둬라"라며 진세훈을 말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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