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산’ 박나래, 고생한 전현무·기안84과 삼겹살 파티…막걸리+어란도 준비
- 입력 2025. 10.03. 23:53:4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박나래가 고생한 전현무, 기안84를 위해 귀한 음식을 꺼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조부모님 집 정리를 도와준 전현무와 기안84를 위해 삼겹살 바비큐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안 먹어. 먹으면 죽어. 맹장 터져”를 외치고, 기안84는 “왜 버려. 다시 올려. 내가 먹을게”라고 맞받아쳤다. 한 치도 양보 없는 두 사람의 격렬한 외침에 박나래는 삼겹살을 손에 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그러니까 면역력이 떨어지는 거다. 어차피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데 먹으면 어떠냐”라고 역정을 냈다. 이에 전현무는 “흙으로 빨리 돌아가”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나래가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하게 삼겹살을 물에 씻어 석쇠에 올리는 모습이 이어지자, 전현무가 “그럴 거면 땅바닥에서 고기 구워”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고소한 삼겹살과 매콤한 라면, 시원한 막걸리로 힘들었던 하루의 뒤풀이를 즐겼다. 전현무는 "왜 이렇게 맛있냐"라며 감탄했다. 박나래, 기안84 역시 "진짜 맛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나래는 “너무 조촐하다. 할머니한테 혼날 것 같다”라며 귀한 음식을 꺼내 전현무와 기안84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가 꺼내 온 음식의 정체는 직접 만든 어란. 이를 맛 본 기안84는 "이건 정말 사치다"라며 감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혼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