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날들' 정일우, 정인선 향한 마음 깨닫고 혼란…회사도 이사
- 입력 2025. 10.05. 19:58:1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정일우가 정인선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다.
화려한 날들
오늘(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18회에서는 지은오(정인선)를 향한 진심을 알게 된 이지혁(정일우)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지혁의 마음을 눈치챈 차철민(조한준)이 지은오를 향한 이지혁의 마음에 대해 넌지시 언질을 주자, 이지혁은 마침 카페에 들어서던 지은오를 보고 본능적으로 몸을 숨겼다.
이후 사무실까지 옮긴 이지혁은 박성재(윤현민)에게 지은오의 카풀을 부탁했다. 이 소식을 들은 지은오는 "부탁이요? 어이가 없네. 언젠 자기가 한다면서"라면서 "아침엔 카풀 사양한다. 저 중환자 아니다. 누가 와도 차 안 탄다"라고 거절했다.
한편, 정순희(김정영)은 지은오를 불러 "너 왜 엄마 눈치 보냐. 너는 내 딸이고 강오(양혁)는 내 아들이다. 네가 자꾸 눈치 보면 그게 무슨 뜻이냐. 강오가 친자식이니까 엄마가 더 힘들겠다고 생각하는 거냐. 그러니까 자꾸 내 눈치 보지"라고 속상해했다.
지은오는 "강오 말이 자꾸 맞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강오 몫을 빼앗은 것도 사실이니까 강오 말이 떠오른다. 강오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기도 하고"라며 미안해했다.
정순희는 "누가 사실이래. 자식 키우는데 정해진 돈이 있는 줄 아냐"라며 "나는 너희 둘의 엄마라서 힘들 수밖에 없는 거다. 강오가 이걸 알게 된 순간부터 우리 세 식구가 겪어야 하는 숙명 같은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화려한 날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