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李대통령 부부 출연…8.9%로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입력 2025. 10.07. 10:20:05

냉부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이재명 대통령 부부 출연으로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방송된 ‘냉부해’ 추석 특집의 전국 시청률은 8.9%(닐슨코리아)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가수 지드래곤·태양 편(7.4%) 이후 약 10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이날 방송은 대통령 부부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음식은 문화를 대표하는 힘”이라며, 한우·시래기·더덕·무 등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통해 K-푸드의 세계화를 강조했다.

특히 손종원 셰프의 ‘아자아잣’과 김풍 작가의 ‘이재명 피자’ 시식 장면에서 대통령 부부의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화제를 모았다. 이 대통령은 “요리는 장난처럼 보이지만 맛은 장난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방송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논란도 있었다. 야권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전산망 장애 등으로 국민 불편이 큰 상황에서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JTBC에 방영 연기를 요청, 프로그램은 당초 5일에서 6일 밤 10시로 편성 변경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냉부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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