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아이드소울 측, 전 멤버 성훈 주장 반박 “사실과 다른 내용 다수 포함”
- 입력 2025. 10.07. 19:43:3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이 전 멤버 성훈의 최근 SNS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냈다.
롱플레이뮤직은 7일 공식 SNS 통해 “최근 성훈 씨가 개인 SNS에 게시한 내용 중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성훈 씨의 음악 활동 의지를 존중하기 위해 솔로 앨범 제작과 유튜브 콘텐츠 촬영 등 개인 활동을 적극 지원했지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롱플레이뮤직은 “본래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언론 대응 계획이 없었으나, 허위 사실이 확산되며 불필요한 오해가 커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로서 성훈 씨의 안정과 회복을 진심으로 바란다”면서도 “만약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회사나 소속 아티스트들의 명예가 훼손될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당사는 앞으로도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할 것이며, 추측과 왜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성훈은 이날 자신의 SNS에 "(팀 탈퇴는) 제 선택이 아니었다"며 "어떻게든 전 끝까지 지키고 싶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썼다.
그는 2022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앨범 발매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고, 이후 팀 탈퇴를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성훈은 "(소속사) 사장님이 집에 찾아와 탈퇴 계약서를 내밀며 무작정 도장을 찍으라 했다"며 "고심 끝에 '서로 깨끗하게 언론플레이' 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롱플레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