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차우' 故 정세협, 9일 동료들 배웅 속 영면
입력 2025. 10.09. 21:20:58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코미디언 고(故) 정세협이 동료들의 애도 속 영면에 들었다.

정세협의 발인식이 9일 오전 엄수됐다.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이날 조수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개그를 너무 사랑했던 세협 선배님. 우리 다음에 만나면 같이 코너 해요. 꼭 말입니다. 선배님과 이엔티부터 개콘까지 같이 해서 행복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세협 영정 앞에서 미소 짓고 있는 동료 코미디언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세협은 2008년 SBS 공채 10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개그투나잇’의 인기 코너 ‘하오차오’에서 강아지 분장을 하고 선보인 캐릭터 ‘차우차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백혈병 투병을 소식을 전했던 그는 2022년 골수이식을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로 10년 만에 복귀했으며, 지난달 고(故) 전유성의 노제에 참석하는 등 동료들과의 교류도 이어왔으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조수연, 개그콘서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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