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이루어질지니' 우현진, '흰 수리부엉이' 캐릭터 완벽 소화
- 입력 2025. 10.10. 09:24:4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우현진이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색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우현진
우현진은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수현(노상현)의 비서이자 신수인 '이렘' 역으로 분했다. 특히, 그는 데뷔작 tvN '구미호뎐1938'에서 인어 '장여희' 역을 맡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에는 다른 결의 연기로 판타지 장르에 한층 더 풍성함을 더했다.
우현진은 여러 인물들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발산,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는 극 중 수현의 심복인 만큼 수현에게 맹렬한 충성을 보일 때는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엉뚱한 면모를 드러낼 때는 미소를, 궁지에 몰릴 때는 측은함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우현진은 지니(김우빈)의 신수 세이드(고규필)와 동병상련인 처지로 찰떡 호흡과 함께 귀여운 매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기도.
이처럼 우현진은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시각적인 면부터 몰입감 있는 연기력과 입체적인 관계성을 완성하는 것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신예 배우로서 눈도장을 제대로 남겼다. 그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인외 캐릭터를 구현해낸데 이어, 극에 긴장감과 유쾌함을 모두 안겼다. 이에 앞으로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갈 우현진에게 기대가 모인다.
한편, 우현진을 비롯해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등이 출연하는 '다 이루어질지니'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