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딸 친구의 엄마' 전성우, 싱글 대디로 완벽 변신
- 입력 2025. 10.10. 14:33:5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전성우가 싱글 대디로 완벽 변신했다.
전성우
지난 8일 방송된 '내 딸 친구의 엄마'(극본 신유정, 연출 김나경)에서 전성우는 육아 초보 싱글 대디 박기준 역을 맡았다. 기준은 엉성하지만,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초보 아빠로 딸의 친구 엄마 서희진(박진주)과 직장 원수에서 5년 만에 재회하며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이후 기준은 딸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 공주 옷 준비부터 머리 땋기까지 서툰 솜씨로 도전하지만 실패, 결국 희진의 도움을 받게 되며 두 사람 사이의 묵은 감정은 점점 풀려나갔다. 직장 원수에서 육아 동지, 한층 더 가까워져 결국 미묘한 설렘까지 느껴지게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이렇듯 전성우는 이번 '내 딸 친구의 엄마'를 통해 초보 아빠다운 어설픔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 간질거리는 설렘까지 선사하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명문대학교 법대생이자 집안의 대들보 고영식 역을 맡아 어른스럽고 진중한 면모로 휘몰아치는 전개 속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한편, 전성우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내 딸 친구의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