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어린이 팬 향한 강속구 논란에 "정말 떨려서…직접 사과드릴 것"
입력 2025. 10.10. 16:42:37

최현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최현욱이 강속구 시구에 대해 사과했다.

최현욱은 지난 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섰다. 이날 시타는 SSG 어린이 팬이 맡았다.

이날 최현욱은 마운드에서 강속구를 던지며 시구를 마쳤다. 이후 일부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시타자로 나선 어린이가 강속구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 했다며 그를 지적했다.

이에 최현욱은 다음날인 10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야구공이 빠졌다. 시타자인 친구분과 부모님께는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연락이 되면 사과드리려 한다"며 "야구를 오랜만에 직관하러 가서 신났나보다. 어린 친구가 서있었으면 가까이서 공을 천천히 던졌어야 하는데 떨리는 마음에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욕하는 것과 저의 패션을 비난하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팀이나 제가 좋아하는 구단이나 다른 분들을 비난하지는 말아달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현욱은 넷플릭스 '맨끝줄 소년'에 출연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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