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뭐'→'아육대' MBC, 추석 연휴 핵심 시간대 2049 시청률 1위
- 입력 2025. 10.10. 16:49:5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MBC가 2025년 추석 연휴(10월 3일~9일) 동안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젊은 시청층이 가장 많이 찾는 방송사로 자리매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수도권 기준, 핵심시간대 17~24시)에 따르면 MBC는 7일 중 5일간 선두를 유지하며 2049 시청률 전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에서 타 방송사를 압도한 결과로, MBC의 탄탄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연휴 기간 2049 시청률 TOP20에 MBC 프로그램 8편이 포함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장르의 예능이 고르게 성과를 거두며 ‘예능 본가’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놀면 뭐하니?'는 다양한 스타들이 1980년대 무대와 감성을 완벽히 재현한 ‘80s MBC 서울가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2049 시청률 4.0%를 기록, 명절에 방영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며 마음으로 통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2049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에도 진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신인 감독으로 돌아온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 '신인감독 김연경'은 언더독 선수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긴장감 넘치는 경기 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TOP20 상위권에 올랐다.
식재료 매니저로 거듭난 이영자와 20년 만에 일상을 공개한 최홍만의 유쾌한 하루를 담은 '전지적 참견 시점' 역시 2049 시청률 상위권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또한 '시골마을 이장우2'는 강화도에서 펼쳐지는 소박하고 따뜻한 시골살이로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웃음과 힐링으로 채우며, 명절 예능 경쟁 속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 추석 특집도 흥행! '전국1등'과 '아육대' 모두 2049 시청률 강세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들도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추석 연휴 기간 채널 파워를 이끌었다.
'전국 1등'은 전국 농민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며 ‘먹는 재미’와 ‘지역의 자부심’을 동시에 담아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역시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돌아온 명절 예능의 묘미를 살렸다. 또 전 세계 K-POP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과 글로벌 화제성을 동시에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MBC는 주말극과 특선영화가 집중된 타 방송사 사이에서도 예능과 교양의 힘으로 선전했다. 특히 '뉴스데스크'가 뉴스 중 유일하게 Top20에 이름을 올리며, 보도·예능·스포츠 전 부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